얼굴 처짐, 벨마비일까 뇌졸중일까?
3초 만에 구별하는 비밀 스위치!
서론
어느 날 거울을 보는데 얼굴 한쪽이 축 처진다면,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‘벨마비’일 수 있습니다[1]. 하지만 얼굴 처짐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진 ‘뇌졸중’의 초기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[3]. 벨마비는 전 세계 인구 10만 명당 20~30명에서 발생하는 말초성 안면신경마비로, 대부분 15~45세 사이에서 흔히 나타납니다[6]. 반면 매년 1,500만 건 이상의 뇌졸중이 발생하며, 빠른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생명과 기능 모두 심각하게 위협받습니다[7].

1. 말초성 VS 중추성, 무엇이 다를까?
말초성 안면마비(벨마비)는 얼굴 근육을 제어하는 제7뇌신경에 염증이 생겨, 눈·이마·입 전체가 동시에 마비되는 현상입니다[1].
중추성 안면마비(뇌졸중)는 뇌혈관 폐색 또는 출혈로 뇌 조직이 손상되며, 주로 얼굴의 아래쪽만 처지고 팔·다리 힘도 빠집니다[2].
2. ‘눈–이마–입’ 셀프 체크
- 👁️ 눈 감기: 한쪽 눈이 자연스럽게 감기지 않으면 벨마비일 확률↑[4]
- 🧑🦳 이마 주름: 눈썹을 올렸을 때 한쪽만 움직이지 않으면 말초성 가능성↑[5]
- 😊 미소 짓기: 입꼬리가 한쪽만 올라갈 때, 상단 테스트와 조합해 구분
세 가지 테스트 중 ‘눈·이마·입’ 모두 처지면 벨마비, 얼굴 아래쪽만 처지고 팔다리 이상 동반 시 뇌졸중을 의심해야 합니다[2].

3. 뇌졸중 의심 시, ‘FAST’ 규칙
- F (Face): 한쪽 얼굴 처짐 확인
- A (Arm): 양팔 들기 시 한쪽이 떨어지는지 확인[9]
- S (Speech): 말이 어눌하거나 반복이 어려운지 확인
- T (Time): 즉시 119 신고 및 응급실 이동
특히 발병 후 4.5시간 이내 치료해야 뇌 손상을 최소화하므로, FAST 규칙을 반드시 기억하세요[10].
4. 병원 방문 가이드
• 벨마비 의심 시: 증상 발생 72시간 이내 스테로이드 치료가 효과적입니다[4].
• 뇌졸중 의심 시: FAST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즉시 119 신고 후 응급실 이동[9].
• 판단이 어려울 땐: 안전을 위해 뇌졸중 응급실로 가는 것이 최선입니다[2].
5. 30–50대를 위한 예방 & 관리
- ✅ 정기 건강검진(혈압·혈당·콜레스테롤)[8]
- ✅ 균형 식사(채소·과일·통곡물)[12]
- ✅ 주 3회, 30분 유산소 운동
- ✅ 하루 7시간 수면 & 스트레스 관리
- ✅ 외출 시 목도리·마스크로 찬바람 차단

결론
얼굴이 처졌을 때 벨마비인지 뇌졸중인지 구분은 쉽지 않지만, ‘눈–이마–입’ 테스트와 FAST 규칙을 기억하면 빠른 판단이 가능합니다. 30–50대라면 평소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두 질환을 모두 예방할 수 있습니다.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전문가의 진단과 치료를 받으세요. 여러분의 미소와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!